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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골지역 원격 의료 확대' 행정명령 서명

가상 진료자, 코로나19로 주간 1.4만→ 170만명 급증
"코로나19 종료 후에도 확대된 원격의료 서비스 유지"

  • 기사입력 : 2020년08월04일 09:44
  • 최종수정 : 2020년08월04일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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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시골 지역과 그 밖의 다른 지역의 5700만 미국인을 위한 원격 의료 서비스 이용 확대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행정명령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된 후에도 그동안 확대된 원격의료 서비스가 계속 유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코로나19(COVID-19) 대응 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0.07.21 bernard0202@newspim.com

미국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공적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를 총괄하는 의료보험 및 건강보험 서비스 센터(CMS)는 전화나 비디오를 통한 가상 진료 방문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4월 마지막 주에는 1만4000명이었으나, 이후 매주 170만여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지난 5월부터 병원 직접 방문 진료가 다시 시작된 후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상 의료 서비스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신호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보건복지부에 규제 부담을 줄이고 기존 의료보험 법안을 일부 포기하더라도 시골 지역 국민이 안전하게 보험료를 내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라고 지시했다.

백악관은 시골 지역 미국인들이 교통난과 의료 인력 부족, 병원 수 감소 등으로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암과 심장병 등 5가지 주요 사망 질병에서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담당자들에게 30일 이내에 농촌의 보건 진료 활성화에 필요한 통신 인프라 투자 계획과 농촌 전반의 보건 진료 개선, 산모 사망률 감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방안에 대한 별도의 구체적인 계획을 만들 것을 요구했다.

justi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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