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주요 관광시설과 공공실내체육시설을 다시 개방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창녕 우포늪 생태체험장에 군락 이룬 가시연꽃[제공=창녕군] 2018.8.14. |
군은 지난달 3일 대구 달성군 유가읍에 소재한 초등학교 학생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주요 관광시설과 실내체육시설들을 임시 휴관 조치했다.
하지만 추가적인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우울감 해소를 위해 시설들을 재개방했다.
지난 1일부터 산토끼노래동산, 우포늪생태체험장,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 우포늪생태관, 우포따오기복원센터, 창녕박물관 등에 대해 군민편의를 위한 재개방에 들어갔다. 반면 창녕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은 휴관했다.
휴관 조치했던 창녕군민체육관, 창녕국민체육센터 등 공공실내체육시설도 재개관했으며 창녕군립수영장은 3일부터 개장한다.
군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해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군민들이 정서적 우울감이 높아질 수 있어 시설 개방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적극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사항과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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