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장학생에게 장학금 총 1억 수여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EBS와 교육부는 '2020학년도 EBS 꿈 장학생' 공모를 거쳐 총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EBS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 수업과 EBS 고교강의를 활용해 좋은 결과를 이룬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올해는 20명을 선발해 대상 1명에 1300만원, 특별상 및 최우수상 4명에게는 각 800만원, 우수상 15명에게는 각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제공=EBS 2020.07.31 wideopenpen@gmail.com |
올해는 어려운 집안 형편 속에서도 아르바이트와 학습을 병행하며 대입을 준비해 경찰의 꿈에 한발 다가선 강모(경찰대) 학생이 대상을 받았다.
강씨는 "남들보다 조금 더 시간이 걸렸지만, EBS가 있었기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간절히 원하는 만큼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글귀처럼 꿈을 위해 노력한다면 반드시 원하시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씨 이외에도 가난으로부터 탈피하고자 탈북한 박모(서울대) 학생, 육상대회에 출전했다가 허리와 다리를 다쳐 완치 불가능 판정을 받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대입에 성공한 양모(이화여대) 학생 등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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