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는 3일부터 4개 보건소에서 임신·임산부 관련 검사 업무를 재개한다.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며 관련 업무를 중단한지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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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청·수원시의회 전경. [사진=수원시] 2020.07.27 jungwoo@newspim.com |
30일 수원시는 8월3일부터 장안구·권선구·팔달구·영통구보건소에서 관련 검사 업무 3가지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재개되는 검사는 △임신 전 임신반응검사(소변검사)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사(혈액, 소변, X-ray/21종) △임신 초기·말기검사(혈액, 소변/17~20종) 등이다.
검사는 사전예약으로만 진행된다. 방문검사를 원하는 사람은 4개 보건소의 모자보건실로 전화 연락해 방문 일정을 예약해야 한다.
검사가 가능한 시간은 평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2시간이다. 오전 9시~낮 12시와 오후 3시~오후 6시로 정해진 선별진료소 운영시간을 피해 검사자와의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또 보건소별 이동 동선도 선별진료소를 최대한 피할 수 있도록 출입문 등을 따로 활용해 검사자가 최대한 안전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