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젤은 지난 달 30일 히알루론산(HA)필러 '더채움 스타일' 제품 4종이 인도네시아 판매 허가를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 무슬림 국가로 인허가 절차 과정이 까다로워 해외 기업 및 제품의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이다. 그럼에도 전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인근 국가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높은 성장 가능성을 인정 받으며 국내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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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휴젤] |
이번에 인도네시아 판매 허가를 획득한 더채움 스타일은 지난해 3월 신규 출시된 프리미엄제품 라인이다. 출시 후 800만 시린지(약이 충전돼 있는 1회용 주사기) 이상이 판매됐다.
휴젤은 현지 키닥터와 헤비유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여 현지 시장 점유율 높여갈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호응이 높은 시장으로, 한국 미용 시술 관련 트레이닝에 대한 수요도 높다. 휴젤은 이러한 시장 특성을 고려해 올해 웨비나(Web+Seminar) 형식의 학술 포럼을 준비 중에 있다. 이외에도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3년 내 시장 점유율 15% 이상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휴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높은 성장잠재력을 지닌 나라로 현지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현재 HA필러 외 보툴리눔 톡신의 허가 획득을 위한 과정이 진행중인 만큼, 향후 두 제품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