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도는 도로 건설 등으로 단절된 백두대간 정맥의 마루금을 연결 복원하기 위해 충북 증평 분젓치 복원사업의 조속한 마무리와 함께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자료 사진 [사진=충북도] 2020.07.29 cosmosjh88@newspim.com |
도는 2012년 괴산 이화령과 2017년 보은 말티재 등 2개소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증평 분젓치 복원사업은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괴산 질마재 복원을 위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보은 말티재~증평 분젓치~괴산 질마재로 이어지는 도내 한남금북정맥의 3번째 복원사업인 괴산 질마재 생태축 복원에는 58억 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끊어진 마루금 연결을 위한 생태터널 조성, 자생 식물을 이용한 산림 식생 복원, 수목 보호를 위한 방풍책, 야생동물 서식처 및 이동통로 설치 등이다.
기존 백두대간 마루금 복원지에서는 점차 원래의 모습을 찾아가면서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이동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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