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보건복지전달체계 강화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05.012 kh10890@newspim.com |
이에 북구는 연말까지 전달체계 강화 사업비 5억원과 인건비 8000여만원 등 국・시비 포함 총 5억 8000여만원을 들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활기업, 지역자활센터,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주거환경 개선, 영양도시락 배달, 병원 동행, 단기 가사, 세탁・소독・방역 등 9개의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광주시 종합재가센터와 사례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해 수급자뿐만 아니라 출산・양육가구, 고위험 1인 가구, 장애인 가구 등 복지 욕구가 있는 다양한 가구를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한다.
종합상담과 통합사례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돌봄 수요가 많은 1개의 동 행정복지센터를 선정해 보건복지 원스톱 상담센터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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