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감염병에 취약한 식문화 개선을 위해 광주 광산구가 선도한 '안심식당'이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사례로 선정돼 다른 지자체로 전파되고 있다.
24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무총리 지시로 전국에 전파 중인 안심식당은 3월부터 광산구가 시작한 '광산 안심식당 서약운동'에서 비롯됐다.
광주 광산구 청사 [사진=광주 광산구청] 2020.05.27 kh10890@newspim.com |
7월부터는 광산구를 제외한 광주시 타 자치구도 안심식당제도를 실시 중이다.
광산 안심식당 서약운동은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전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상시 비치 △영업장 매일 소독 5가지를 스스로 실천할 것을 약속한 내용으로, 현재 145개소가 지정돼 있다.
광산구는 앞으로 서약운동 업소를 230개소 이상으로 확대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광산 안심식당에 참여를 원하는 업소는 광산구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식품위생과(062-960-8783)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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