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남원시가 24일 남원관광지 민간 개발사업의 기공식을 갖고 본격 사업 추진에 나섰다.
민간개발사업은 남원시 대표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성 강화와 체험형 관광시설 도입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공식 장면[사진=남원시]2020.07.24 lbs0964@newspim.com |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83억원을 투입해 남원관광지 내 춘향테마파크와 함파우소리체험관과 김병종 시립미술관을 연결하는 2.44㎞의 관광형 모노레일을 설치하고, 남원 항공우주천문대 주변에 70m 높이의 짚타워에서 출발하는 2개 코스의 짚와이어를 내년 말까지 설치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5월 남원시의회로부터 실시협약 동의를 받는 등 모든 절차를 완료, 이날 기공식을 통해 사업추진을 본격화했다.
기공식에는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 양희재 남원시의회 의장 남원시내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했으며, 민간개발업체에서는 대림건설, 삼안, 더밸류컴퍼니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번에 추진되는 남원형 민간개발사업은 대표 관광도시 남원의 가장 큰 문제인 광한루원과 남원관광지간 관광연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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