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코로나19로 건강관리에 힘든 주민들을 위해 ICT를 통한 헬스 케어 플랫폼을 통해 보다 더 지속 가능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올해 8월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모바일 앱과 손목밴드 형태의 활동량계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정보 데이터를 수집 후, 보건의료원 전문가가 언제 어디서나 맞춤형 건강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임실군이 코로나 비대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을 추진한다.[사진=임실군청] 2020.07.23 lbs0964@newspim.com |
군은 코로나 19 장기화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진 가운데 고령화와 생활습관 악화 등으로 만성질환 유병률이 급증함에 따라 군민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
선착순 120명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영양사 1명, 운동지도자 1명, 코디네이터 1명 등 총 5명이 팀을 이뤄 진행된다.
모바일 앱 가입 및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활동량계, 체지방체중계 디바이스를 제공하고, 앱을 통한 24주간의 기본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또한 건강정보 제공과 쌍방향 건강상담을 통해 월 1회 전문 분야별 자가관리 평가 및 전문가 집중상담과 일대일 모바일 상담을 한다.
참여대상자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를 제외한 비질환자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H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중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인 20~60대 주민과 직장인으로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참여 가능하다.
사전예약제로 8월부터 모집하며 서비스 제공 기간인 6개월 동안 대상자는 3번의 건강검진 시에만 의료원에 방문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보건의료원 건강증진팀으로 전화 또는 방문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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