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지역특산품 '안동산약(마)'이 동아일보가 주최한 '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대상을 수상한 안동산약(마).[사진=안동시] 2020.07.23 lm8008@newspim.com |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국내 최대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1차 조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안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물,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로 이뤄져 전국 1위의 마 생산지로 지난해 509㏊에서 6800t을 생산했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산약분말, 음료 등 100여 종류의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2005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특구 제1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09년에는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했다.
이홍연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명품 안동산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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