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홍준표 "충청표 노리고 획책하는 세종시 천도론...사실상 통일 포기"

기사입력 : 2020년07월23일 09:38

최종수정 : 2020년07월23일 09:38

"충청표 노린 천도론...국민 더 이상 속지 않아야"
"통일 후 평양으로 가고 서울은 경제 수도로 해야"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수도 이전은 통일을 포기하고 분단국가로 살아가자는 뜻"이라며 "충청표를 노리고 획책하는 세종시 천도론에 국민들이 속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또 다시 민주당이 대선전략으로 세종시 천도론을 들고 나온 것을 보고 어처구니 없는 짓을 또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사진 = 홍준표 의원 페이스북 캡쳐] 2020.07.23 oneway@newspim.com

그는 "역사적으로 우리 민족이 한반도에 갖히게 된 계기는 고구려 20대 장수왕의 남하정책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국통일은 한반도 동쪽 귀퉁이에 있던 신라가 이뤘지만 우리 영토는 한반도에 갇히게 됐고 고려의 재통일로 수도가 개경으로 갔다가 조선조에 들어와 한양으로 다시 옮겨 우리는 서울 정도 600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충청표를 노리고 획책하고 있는 세종시 천도론에 대해 더이상 우리 국민들은 속지 않았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통일을 앞두고 천도를 구상 한다면 수도는 통일후 평양으로 가고 서울은 경제수도로 해서 한반도 미래 전략을 세우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해안으로 수도를 옮기자는 것은 통일을 포기하고 영원히 분단국가로 살아가자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세종시 천도론은 한반도 미래 전략에는 전혀 맞지 않는 잘못된 정책"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참에 야당은 세종시 천도론을 반대만 하기 보다는 통일후 평양 천도론으로 대응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