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오는 28일까지 건설현장의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장마철을 대비해 도로공사, 건축공사, 각종 소규모 개발공사 등 건설현장 239개소(본청 92, 읍·면 147)에 대해 발주청과 시공사 합동으로 공사현장 자체 안전교육 실시 여부 및 시설물을 점검한다.
안전점검 시설물 대상 [사진=영광군] 2020.07.22 ej7648@newspim.com |
배수 펌프시설과 산사태 및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공사 중인 옹벽 및 축대, 하천 제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응급 복구 소방자재와 장비를 사전 확보하여 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영광군 건설행정팀 관계자는 "최근 불갑저수지 치수개선사업 현장에서 트럭이 저수지에 추락해 인명사고가 발생했다"며 "유사 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각종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더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