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의 하나로 제작한 '시민 참여형' 광고를 공개했다.
시민 1332명의 사진을 모아 사진 모자이크 방식으로 제작한 '마스크가 답이다' 광고 [사진=수원시] 2020.07.22 jungwoo@newspim.com |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민 광고모델 1332명이 마스크를 쓰고 찍은 사진들을 모아 만든 광고를 지난 20일 수원역 2층 대형 광고판에 게시했다.
수많은 사진이 한데 어우러져 하나의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사진 모자이크' 방식으로,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가 마스크를 쓴 모습과 함께 '마스크가 답이다'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수원시는 '마스크가 답이다' 캠페인을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하고 있다.
이번 광고를 만들기 위해 6월 26일부터 열흘 동안 '수원시의 광고모델이 되어 주세요'라는 제목의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했다. 시민 1332명이 마스크를 쓴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보내왔고, 이번 광고에 빠짐없이 포함됐다.
안순일 수원시 홍보기획팀장은 "'마스크가 답이다'는 무더위 속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는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 쌍방향 시민참여 캠페인"이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시민과 소통하며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방식의 캠페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는 감염위험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자발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 감염병 확산을 막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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