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오는 11월까지 국도 3호선, 24호선, 9개 읍면에 대해 256ha의 칡덩굴 제거작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함양군이 국도 3호선에서 자연경관을 해치는 칡덩굴 제거작업을 하고 있다.[사진=함양군] 2020.07.21 yun0114@newspim.com |
칡덩굴은 국도변 및 경작지 산림에 급속히 번져 수목 생장에 피해와 경관을 저해하고 있고 번식력과 생장력이 왕성해 완벽한 제거가 어렵다.
이에 함양군은 물리적 방법으로 예초기 작업과 뿌리를 원천 제거하는 두 가지 방법을 병행해 진행한다.
군은 칡덩굴 제거를 위해 연차별 장기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7~9월 1차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10월~11월 2차 작업을 하는 반복 제거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 산림자원의 가치 증진과 아름다운 경관 조성을 위해 칡덩굴 제거 사업은 필수이며 우리 지역 숲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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