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고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저출생 및 고령화에 대응하는 등 전주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전주시 인구정책 전문가 T/F팀' 첫 회의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인구정책 전문가 T/F팀은 △저출생대응 △청년정책 △고령화대응 △인식개선 등 4개 분야의 학계, 유관기관·단체 전문가 등 21명으로 구성됐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21 lbs0964@newspim.com |
이들은 올해 전주형 인구정책 5개년 종합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전주시가 향후 추진해야 할 인구정책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효과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와관련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 전문가들은 인구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기존 전주시의 인구정책 추진과제들에 대한 각 분야별 점검을 실시했다. 출생축하금 확대와 각종 돌봄서비스 등 저출생 정책, 청년 주거안정 및 활동수당 지급 등 청년·일자리 정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전주시는 2017년부터 민·관이 함께하는 전주형 저출생 대응 다울마당을 운영해 시민의 참신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왔으며, 지난달에는 인구정책 관련 부서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구정책 TF팀 시책 발굴회의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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