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우리나라 인구 10명 중 9명, 전체 국토 17%인 도시지역 거주

기사입력 : 2020년07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0일 11: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LH '2019년 도시계획현황 통계' 발표
전체 인구 5185만명 중 4759명 '도시지역' 거주
도시지역 면적 1만7763㎢, 전체 국토 면적 중 16.7%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우리나라 인구의 10명 중 9명은 전 국토 면적의 17%를 차지하는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용도지역 지정 현황 [자료=국토부] 2020.07.20 sun90@newspim.com

이번 통계 조사결과를 보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라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10만6210㎢다. 그 중 도시지역이 1만7763㎢로 전체 면적의 약 16.7%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우리나라 주민등록 상 총 인구 5185만명 중 91.8%인 4759만명으로 나타났다. 도시지역 인구비율은 1970년 50.1%에서 2000년 88.3%으로 증가한 뒤 지난해 91.8%까지 늘었다.

용도지역별로 보면 ▲농림지역 4만9301㎢(46.4%) ▲관리지역 2만7260㎢(25.7%) ▲도시지역 1만7763㎢(16.7%) ▲자연환경보전지역 1만1885㎢(11.2%)다.

도시지역은 다시 ▲녹지지역 1만2623㎢(71.1%) ▲주거지역 2701㎢(15.2%) ▲공업지역 1219㎢(6.9%) ▲상업지역 338㎢(1.9%) ▲미지정 지역 874㎢(4.9%)으로 나뉜다. 전년과 비교해 공업지역(20.7㎢), 주거지역(16.8㎢), 상업지역(3.4㎢), 녹지지역(3.4㎢) 순으로 소폭 증가했다.

비도시지역인 관리지역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반면, 농림지역과 자연환경보전지역은 각각 49.7㎢, 38.2㎢ 감소했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2020.07.20 = 도시지역 인구비율 [자료=국토부 제공] sun90@newspim.com

개발행위허가는 전년(30만5214건)보다 14.4% 감소한 26만1203건(2103㎢)이다. 개발행위허가는 난개발 방지와 국토의 계획적 관리를 위해 개발행위를 하려는 자에 대해 국토계획법에 따라 행정청의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건축물의 건축, 토지의 형질변경, 토석의 채취, 토지의 분할 등이 개발행위에 포함된다.

건축물의 건축이 15만7452건(60.3%)으로 가장 많고 토지형질변경 6만8389건(26.2%), 토지분할 2만4536건(9.4%), 공작물의 설치 9646건(3.7%), 물건적치 858건(0.3%), 토석채취 322건(0.1%)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만6302건(260.4㎢)로 가장 많고, 전남 2만6632건(212.4㎢), 경북 2만5847건(317.8㎢)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별로 경기도 화성시가 1만862건(37.9㎢), 남양주6662건(16.3㎢), 강화군 5642건(9.5㎢), 양평군 5193건(18.9㎢) 순으로 개발행위허가가 많았다.

도시·군계획시설로 결정된 면적은 총 7029.8㎢다. 교통시설(2288.8㎢)이 가장 많고, 방재시설(1874.2㎢), 공간시설(1449.6㎢), 공공문화체육시설(1012.4㎢), 유통 및 공급시설(246.2㎢), 환경기초시설(109.2㎢), 보건위생시설(49.3㎢) 순이다.

도시·군계획시설 중 집행 면적은 6015.2㎢(85.6%), 미집행은 1014.6㎢(14.4%)다. 미집행 시설은 공원이 405.7㎢로 가장 많았다. 도로(290.4㎢), 하천(86.4㎢), 체육시설(54.5㎢)이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86.5㎢으로 가장 많고, 경북(132.8㎢), 경남(113.0㎢), 전남(79.4㎢), 강원(73.6㎢), 서울(62.3㎢) 순이다.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작성되는 도시계획 현황 통계는 도시정책 및 도시계획 수립, 지방교부세 산정 근거자료, 지역개발계획 구상 등의 정책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통계 상세 자료는 인터넷 도시계획정보서비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통계누리 및 e-나라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