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코로나19 해외유입 일가족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18일 오전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6932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일가족으로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이틀 뒤인 16일 대구 북구보건소가 자가격리 시설로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이튿날인 17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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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료원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18 nulcheon@newspim.com |
이들 우즈베케스탄 입국 일가족 확진자는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외입국 확진자에 대한 자가격리 수칙 준수사항 등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추가 감염 차단조치할 예정이다.
전날 대구에서는 확진환자 1명이 치료를 마치고 퇴원해 누적 완치자는 6823명으로 늘어나 97.1%의 완치율을 보였다.
대구지역 격리 환자는 17명으로 이 가운데 15명은 전국 3곳의 병원에서, 1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입원(소) 치료받고 있다. 또 1명은 자택에서 대기하고 있다.
대구에서는 전날 50대 남성 확진자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18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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