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영광군은 17일 올해 상반기 결혼·출산 통계청결과 출생아수가 283명으로 전남도 17개 군단위 1위라고 밝혔다.
무안군이 224명으로 2위, 2018년 합계출산율 전국 1위였던 해남군은 20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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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성 영광군수가 2020 첫둥이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영광군] = 2020.07.17 ej7648@newspim.com |
영광군은 높은 출생아수를 바탕으로 자연 감소(출생아수-사망자수, 66명) 는 22개 시‧군 중 2위로 최소화했다.
6월말 기준 인구는 5만 3475명으로 전년대비 377명 감소했다. 2020년 상반기 전남도 인구가 증가한 지자체는 순천시와 무안군 2곳이다.
영광군 인구정책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인구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다"며 "영광군 인구 5만 4000명 지키기 운동에 유관 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전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