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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통계] 작년 법인세 신고법인 79만개…전년보다 6.4% 늘어

기사입력 : 2020년07월17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7월17일 13:22

신고법인 부담세액 67.2조…9.3% 증가
부가세 신고인원 675만명…4.2% 늘어

[세종=뉴스핌] 최온정 기자 = 지난해 법인세 신고법인 수가 78만7000개로 전년 대비 6.4% 늘었다. 총 부담세액은 67조2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9.3% 증가했다.

17일 국세청은 '2020년 국세통계연보' 발간에 앞서 2019년 신고 세목 중 1차로 95개의 국세통계 항목을 조기에 공개했다.

지난해 총 사업자는 805만명으로 전년(767만명)대비 4.9% 늘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는 각각 100만개, 705만명으로 전년대비 6.8%, 4.6% 늘었다. 업태별로는 부동산임대업(202만명)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161만명), 서비스업(157만명), 음식·숙박업(81만명) 순이었다.

2020년 국세통계 [자료=국세청] 2020.07.17 onjunge02@newspim.com

법인이 낸 세금 중 제조업의 총 부담세액은 32조원으로 전체의 47.8%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보험업 11조5000억원(17.2%), 도소매업 6조7000억원(9.9%), 건설업 5조8000억원(8.7%), 서비스업 5조2000억원(7.8%) 순이었다.

규모별로는 일반법인이 54조3000억원을 납부해 전체 80.8%를 부담했다. 중소기업 법인은 12조9000억원으로 전체의 19.2%를 차지했다. 일반법인은 조세특례제한법상 중소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법인을 말한다.

지난해 부가가치세 신고인원은 법인과 개인을 합쳐 총 675만명으로 전년(648만명)대비 4.2%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부동산임대업(22%)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20.5%), 서비스업(13.9%) 순이었다.

개인사업자 중 부가세를 신고한 사람은 585만명으로 전년 대비 3.9% 늘었다. 부동산임대업(24.5%)이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20.1%), 음식·숙박업(14.8%) 순이었다.

전체 부가세 과세표준은 5031조원으로 1년 전(4977조원)보다 1.1% 늘었다. 개인사업자 부가세 과세표준은 750조원으로 같은 기간 1.4% 늘었다.

이번에 1차로 조기공개된 국세통계는 국세통계 누리집(https://stats.nts.go.kr)과 국세청 누리집(www.nts.go.kr),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에서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세청은 국세통계 이용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실생활과 정책 연구 등에 도움이 되는 통계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onjunge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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