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31일 재개되는 LPGA투어가 8월말까지 예정된 4개 대회를 모두 무관중 경기로 치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7일(한국시간) "8월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에서 개최 예정인 마라톤 클래식을 무관중 대회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LPGA 투어] |
당초 주최측은 갤러리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지만 미국내 코로나19 팬데믹이 다시 확산, 무관중 대회로 일정을 변경했다.
16일(현지시간) 현재 미국 플로리다의 코로나19로 인한 일일 사망자는 156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내 누적 사망자수는 총 4782명에 이른다.
지난 2월 호주여자오픈을 마지막으로 중단된 LPGA 투어는 오는 31일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8월6일 마라톤클래식을 한 뒤 장소를 영국으로 옮겨 8월13일엔 스코틀랜드오픈, 8월20일엔 브리티시오픈이 개최된다. 8월28일엔 무대를 다시 미국으로 옮겨 아칸소주 로저스에서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을 치른다.
LPGA 2개 대회가 치러지는 영국은 록다운을 풀었지만 유럽내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다. 확진자는 29만1911명, 사망자 역시 4만5053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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