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전북성별영향평가센터는 전북연구원 컨퍼런스홀에서 '2020 전북 성 주류화 확산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북 성 주류화 확산 추진단'은 전라북도의 정책을 성인지적 관점에서 살펴보고 점검하기 위해 구성된 도민 모니터링단이다.
전북도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7.16 lbs0964@newspim.com |
지난 3월 공개모집을 통해 전라북도 정책 및 성 평등 확산에 관심 있는 시민단체 활동가 및 전북도민 11명으로 구성됐다.
'성 주류화 확산 추진단'은 전북도청의 성별영향평가‧성인지예산 모니터링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하고 성별영향평가가 이루어진 사업의 정책개선안을 점검과 사업 현장의 요구를 피드백해 민관 젠더 거버넌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는 모니터링단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성주류화 정책과 성인지적 모니터링의 이해', '현장 모니터링의 주안점'등을 주제로 교육과 워크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모니터링단은 10월까지 직접 정책현장에 나가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 후 12월에 결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수인 여성정책연구소장은 "모니터링 사업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등 성인지 정책의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전북지역의 성 주류화 확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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