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말부터 약4개월째 휴관 중인 노인여가복지시설을 단계적으로 운영 재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모현동). 남부권노인복지관(인화동), 황등권노인복지관은 오는 20일에 운영을 다시 시작하고 경로당 773개소는 27일부터 문을 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7.16 gkje725lbs0964@newspim.com |
익산시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물품을 사전에 구비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 운영 방침에 따라 노인여가복지시설에 감염책임자, 방역관리자 지정·관리로 자체 방역을 철저히 하고 자체 대응 매뉴얼에 따른 운영 재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에 속하는 고령자임을 감안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일정거리두기, 방문자 일지 작성을 일상화할 예정이다.
복지관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중 비말 감염 우려가 없는 한글교실, 컴퓨터 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을 우선 운영하며 신체접촉이 많은 노래교실, 요가교실, 스포츠 댄스 등 미운영 프로그램은 상황에 따라 단계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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