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 구축 운영중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손해보험협회는 장마철을 맞아 행정안전부 등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 실시간 피해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는 행안부(자연재난대응과)와 지자체 등과 차량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네이버 밴드(BAND) SNS 서비스를 활용한 민관합동 '둔치주차장 차량 대피 알림 비상연락체계'를 지난해 4월부터 구축해 운영중이다.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비상대응체계 예시 [표=손해보험협회] 2020.07.16 tack@newspim.com |
해당 시스템을 통해 침수 위험지역에 주차된 차량 약 2000여대의 침수피해를 방지, 약 200억원의 예방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된다.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량이 침수가 우려될 경우 지자체 담당자가 차량번호 등을 네이버 밴드(BAND)에 게시하면, 각 손보사가 즉시 가입 여부를 조회하여 실시간으로 차주에게 긴급대피 안내 및 견인 조치하는 형태다.
손해보험협회측은 "앞으로도 행안부·지자체와 공조를 통해 차량 침수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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