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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안 쓰던 오클라호마 주지사 확진…50개주 중 최초

기사입력 : 2020년07월16일 05:32

최종수정 : 2020년07월16일 07:45

"트럼프 선거유세에 걸린 것은 아니야"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공개석상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던 케빈 스티트 미국 오클라호마 주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 50개주 주지사들 가운데 최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티트 주지사는 15일(현지시간) 기자들과의 화상 인터뷰에서 "어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이에 대해 로이터는 스티트 주지사가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쓸 것을 권장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공개석상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으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을 내리지도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화당 소속인 스티트 주지사는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규모 선거유세를 열도록 허가하고,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선거유세 이후 털사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스티트 주지사는 자신은 건강하며 동선 추적 결과 자신이 감염된 것은 지난 11일 이후로 털사 유세와는 무관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클라호마에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75명 늘어 누적 환자가 2만281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미 50개주 중 32위 수준이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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