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테크노파크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톈진무역관과 공동으로 13일부터 17일까지 도내 항공기업의 중국 항공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2020 한-중 항공 온라인 화상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년 9월 톈진에서 열린 한-중 기업간 1:1 상담회[사진=경남테크노파크] 2020.07.14 news2349@newspim.com |
경남테크노파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국톈진무역관이 공동으로 경남항공기업들의 품질과 공급에 대한 홍보를 진행했고, 경남항공기업들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매회 개최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마케팅이 어려운 국내 항공부품 기업들의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상담회로 진행된다.
행사는 중국 최대 항공항공기업인 중국상용항공유한책임공사(COMAC)와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의 자회사인 시안항공, 선양항공, 귀주항공, 산시항공, 시안항공브레이크테크놀로지, 하남민항발전투자유한공사(HNCA) 총 7개사가 참가했다.
사전 참가신청을 한 도내 항공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기업들이 희망하는 기업을 직접 선정해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사전 기획되었다.
지난 상담회를 통해 3건 계약과 7250만 달러 수출상담을 성과를 내는 등 도내 항공기업과 중국 기업 상호간 친밀도 제고 및 신뢰 구축을 통해 향후 추가계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혔다.
상담회에 유일하게 투자기업으로 참여하는 HNCA(Henan Civil Aviation Development &Investment)사는 허난성 소재 국유기업으로 항공물류, 공항운영 등 분야 전문 투자회사다.
항공부품 제조 신규 진출을 계획 중으로 투자 대상 기업 물색을 위해 금번 상담회에 참가, 국내기업들과 투자를 동반한 직접 진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 한다.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간 이어져 경남 항공기업들의 해외 전시회 참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KOTRA와 함께 온라인 상담회를 개최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중국시장 개척과 생산물량 확보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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