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던 90대 여성이 숨졌다.
인천시 미추홀구는 지난달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가천대길병원에 입원 중이던 모 요양원 입소자 A(98·여) 씨가 지난 9일 오후 숨졌다고 13일 밝혔다.
119 구조대 응급환자 이송 모습[사진=인천시소방본부]2020.07.13 hjk01@newspim.com |
A씨가 입소해 있던 미추홀구 요양원에서는 지난 5월29일 근무하던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추홀구 관계자는 "병원 이송 과정에서 A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가족 3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인천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현재 363명이며 A씨는 지역 내 두 번째 사망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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