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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대우맨' 이경훈 전 대우 회장 별세...향년 85세

기사입력 : 2020년07월13일 13:57

최종수정 : 2020년07월13일 13:59

90개국 누비며 한국경제 이바지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고(故) 김우중 회장의 최측근이자 23년 '대우맨' 이경훈 전 ㈜대우 회장이 13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수원=뉴스핌] 백인혁 기자 = 이경훈 전 (주)대우 회장. 2019.12.10 dlsgur9757@newspim.com

1975년 고 김우중 회장 제안을 받고 대우그룹으로 옮긴 고인은 대우 사장, 대우중공업 사장, 대우 부회장을 거쳐 1995년 대우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9년 대우그룹이 해체된 이후에는 서울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8년간 재직했다.

고인은 23년간 '대우맨'으로 전 세계 90여 개국을 누비며 한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했다.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은탑산업훈장, 산업평화상, 한국경영자대상, 이탈리아 국가공로훈장, 벨기에 국왕공로훈장 등을 수상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윤미덕씨(성신여대 명예교수)와 딸 영음(한국방송통신대 교수)·영미씨(서울대 언어교육원 연구원), 아들 홍규씨(사업), 사위 김의영(서울대 교수)·박흥준씨(사업) 씨, 며느리 최향선씨가 있다.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0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15일 오전 7시이다. 장지는 경기 광주시 오포읍 가족묘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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