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최근 농식품부가 시행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억원 전액을 국비로 추진, 취약계층의 먹거리 복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취약계층의 식품접근성 개선과 계층 간 영양 불균형 완화를 위해 영양의 보충적 지원을 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국내산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취약계층이 지속적으로 소비할 수 있도록 농업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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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13 lbs0964@newspim.com |
완주군이 이번 시범사업에 선정되면서 관내 중위소득 50%이내 2600여 가구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들 주민들에게 국내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카드를 3개월간 지급한다.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으로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국내산 채소, 과일, 우유 등이 구입가능하다.
군은 대한민국 로컬푸드1번지의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1000품목 이상의 로컬푸드 상품과 12개소 로컬푸드 직매장과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바우처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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