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안동포 전시관에서 '2020년도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워크숍(학술세미나) &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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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방충망을 갈고있는 기능전승자회 회원들 2020.07.12 lm8008@newspim.com |
이번 행사는 (사)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지난 9일부터 3일간 진행했다.
첫날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안), 숙련기술장려 정책방향 설명(안)에 대한 세미나와 강의, 자유토론 등을 했다.
다음날 장승제작, 방충망 교체, 마을청소 등 재능기부를, 마지막 날에는 토론 및 지역명소 탐방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영문고 자율동아리 회원들은 안동포마을과 한국 전통문화 탐구·체험프로젝트 협약을 맺고 마을 주변청소와 환경정비를 했다.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 이강연 협회장은 "찬란한 문화가 빛나는 금소리 마을에서 숙련기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게 된 것을 큰 기쁨으로 생각한다"며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협력해 자원봉사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밝혔다.
대한민국기능전승자회는 1995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전통기능전승자'로 선정된 숙련기술인들이 모여 2010년 10월에 설립됐다.
친목과 권익을 도모하고, 국가가 필요로 하는 숙련기술을 계승발전 시키며, 숙련기술사업에 적극 참여해 기능전승자, 계승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국가발전에 기여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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