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국제교류센터에서…노르웨이, 러시아, 멕시코, 체코, 헝가리 등과 협업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10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송탄국제교류센터 다목적동에서'제30회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을 개최한다.
재단에 따르면 '나의 고향(My Hometown)'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노르웨이, 러시아, 멕시코, 체코, 헝가리 등 세계 각 국의 대사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진행한다.
평택시국제교류재단 국제아동미술교류전 홍보 포스터[사진=교류재단]2020.07.10 lsg0025@newspim.com |
전시장에는 9개국으로부터 전달받은 어린이 그림과 장난감, 전통의복, 책 등 총 25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각 나라의 문화와 환경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장 로비공간에는 지산초록도서관과 함께 간단히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공간 및 독서공간을 준비했다.
차상돈 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택의 꿈나무들이 세계문화를 접하고 세계와 교류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제아동미술교류전은 지난 1991년부터 사단법인 한국예총 송탄지부에 재직하던 故조순조 화백의 주관으로 그간 '대한민국 국제아동미술전', 평택 국제아동미술전'의 이름으로 매해 개최돼 왔으며 3년 전부터는 평택시가 주최하고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주관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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