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내 최대 전복 생산지 전남 완도군에서 복날을 맞아 13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복 할인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네이버스토어 남도장터에서 진행한다.
완도 전복 할인 판매 [사진=완도군] 2020.07.10 yb2580@newspim.com |
활 전복 특대 3마리(마리당 110g 내외), 대복 4마리(마리당 90g 내외), 삼계탕용 6마리(마리당 70g 내외), 소복 8마리(마리당 55g 내외)·13마리(마리당 40g 내외)를 각각 2만 1800원에 판매한다.
완도산 다양한 해조류도 최대 1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청정바다에서 생산되는 다시마와 미역을 먹고 자란 완도 전복은 각종 비타민과 철분, 칼슘, 칼륨, 단백질이 풍부해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며 여름철 최고 보양식으로 꼽힌다.
원기회복과 면역력 강화에 좋아 코로나19로 지친 몸을 챙기기에 전복만 한 게 없다.
완도군은 2014년부터 매년 삼복 즈음 소비자들에게 전복 먹기를 권장하며 '복날엔 완도 전복, 전복 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군은 15일부터 3일간 세종시에서 '전복 데이' 행사를 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직거래 장터를 취소하고 온라인에서만 할인 판매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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