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목포 시민의 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후보자를 추천·접수받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심사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지역사회봉사, 교육문화, 경제, 체육, 효행, 특별활동부문 등 6개 부문에서 대상자 추천을 접수받아 최종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목포시청 청사 전경 [사진=목포시] 2020.07.10 kks1212@newspim.com |
수상후보자 추천은 시의원, 동장 및 기관·단체장이 추천하거나, 20명 이상의 연서를 통해 개인이 추천할 수도 있다.
또 시는 수상자 선정 시 공정한 심사를 위해 경제계, 교육·문화계, 체육계, 여성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민의 상 심사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한다.
심사위원회는 시의회 의원 5명, 분야별 전문 인사 9명, 공개모집으로 선정된 위원 10명 등 총 25명 이내로 구성된다.
추천 및 신청서류는 시청 자치행정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9월 중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홍성채 목포시 시정팀장은 "수상자 발표는 9월 중 개별 통지하고 시상식은 제 58회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이뤄진다"고 말했다.
목포 시민의 상은 1963년 첫 수상자를 배출한 이래 현재까지 100여 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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