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행정안전부의 '2020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종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액인 1892억원의 157%인 2972억원, 소비·투자 분야 목표액인 2024억원의 124%인 2518억원을 각각 집행했다.
신안군청 청사 전경 [사진=신안군] 2020.07.10 kks1212@newspim.com |
이는 전남 22개 시·군 중 1위이며, 3년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다.
군은 지난해부터 인허가, 공유재산 심의, 토지보상 등 사전 행정절차를 점검·이행하며 신속한 계약과 착공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신속집행 보고회를 개최하고 주기적인 집행실적 모니터링을 통해 부진사업을 특별 관리하는 등 집행률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활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모든 부서가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경제 비상시국이라는 인식 하에 전 직원이 힘을 합쳐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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