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기상청은 10일 오전 10시를 기해 부산·울산·경남도(창원,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에 강풍 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사진=기상청] 2020.07.10 news2349@newspim.com |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14㎧ 이상 또는 순간풍속 20㎧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날 오전 8시 30분 현재 북상하는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형성된 강한 비구름대가 약 시속 60km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국 남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함께 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이날 오후 9시까지 부산·울산·경남도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겠고, 낮 12시까지는 시간당 30~5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오후 9시까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는 바람이 30~47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