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40㎞까지 전기모드 주행
개소세 3.5% 적용 6260만원부터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BMW코리아가 우수한 효율과 운전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 세단 '뉴 330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뉴 330e'는 가까운 거리는 완벽한 전기차처럼, 장거리 주행시에는 가솔린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차량처럼 주행할 수 있는 스포츠 세단이다. BMW코리아는 가솔린과 디젤, M 퍼포먼스 모델에 이어 PHEV 모델까지 추가하며 뉴 3시리즈의 다양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BMW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세단 '뉴 330e' [사진=BMW코리아] |
파워트레인은 최고 113마력의 전기모터와 1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를 가득 충전하면 최대 40㎞까지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다. 전기모드의 최고속도는 140㎞/h다.
BMW 트윈파워 터보 4기통 가솔린 엔진이 더해진 합산 최고출력은 292마력, 최대토크는 42.8kg.m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9초에 도달한다. 특히 스포츠 모드에서 엑스트라부스트(Xtraboost)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10초동안 41마력이 추가된다.
'뉴 330e'의 복합연비는 16.7㎞/L다. 남산터널 혼잡통행료 면제와 전국 공영주차장 50%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이 외에 LED 헤드라이트와 3존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컴포트 액세스 2.0, 선루프, 앰비언트 라이트, 무선충전 등이 기본 탑재돼 있다. 안전한 주행을 지원하는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킹 어시스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도 탑재된다.
옵션 패키지를 선택하면 구성에 따라 BMW 레이저 헤드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 등이 추가된다.
'뉴 330e' 가격은 개별소비세 3.5%를 적용한 럭셔리 트림이 6260만원, M스포츠 트림이 6460만원이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