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코로나19 광주 117번 확진자의 접촉자인 목포 40대 여성이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29번째 확진자인 이 여성은 전날 목포 소재 독서실에 들린 후 발열, 몸살 등의 증세를 느끼고 목포기독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1차 양성을 받았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핌DB] 2020.06.16 mironj19@newspim.com |
이튿날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확인검사 결과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고 순천의료원 음압병실로 이송돼 격리중이다.
이번 확진자는 광주지역 1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까지 확인 결과 이 여성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광주 소재 고시학원에서 수강했다.
또한 지난 4일 목포 소재 독서실과 포장마차 2곳을 방문 후 집으로 귀가했고, 5일에는 함평군 소재 식당과 카페 방문 후 목포시 독서실을 들렀다.
전남도 관계자는 "동거하는 있는 가족은 없으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확실한 이동 경로 등을 즉시 알려드릴 예정이다"며 "추가로 확인된 접촉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격리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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