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작물 발굴, 인프라 개선, 차별화된 인재육성 정책 등 6대 업무 추진"
[진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춘성 전북 진안군수는 7일 소득작물 발굴, 인프라 개선, 인재육성 등 하반기 군정 중점 시책을 밝혔다.
전 군수는 "홍삼한방산업의 대도약을 위해 제품다양화, 판로확대, 인지도 제고에 전략적으로 나서겠다"며 "진안고원 기후에 맞는 대표 특화작물을 확대 발굴‧육성하고, 이상 기상 대응을 위한 인삼 신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전춘성 진안군수[사진=뉴스핌DB] |
또한 "통합 온라인 몰을 구축하고, 생산자 조직화 및 통합마케팅을 확대할 예정이다"며 "농민수당 상향을 위한 기반도 마련과 청년몰을 비롯한 전통시장 지원확대, 코로나 19대응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또 "행복콜버스 및 농어촌버스 운행노선 조정을 통해 교통약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강수계 관리기금 직접지원 비율을 현행 40%에서 50%로 상향한다"며 "여성일자리센터 환경개선 추진, 장애인보호작업장 증축 및 장애인회관 보수 등을 통해 복지 인프라를 개선할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이어서 "맞춤형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를 1000명까지 확대한다"며 "노인일자리센터 신축, 중소기업 지원확대,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해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취‧창업 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서 "주민대상 평생학습 강화, 현장기술 중심 소형 농기계 및 농업용 드론교육, 지역 맞춤형 대학학과 개설 추진 등을 통해 군민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며 "국토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를 추진해 한국국토정보공사 드론전문교육센터 유치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관광종합개발 5개년 계획을 통해 세계인이 찾는 차별화된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운일암반일암에 구름다리를 조성하고, 국민여가캠핑장을 운영하겠다"고 제시했다.
전춘성 군수는 "상반기는 재선거와 코로나19 극복에 군정이 집중됐으나 하반기에는 진안의 보물인 청정환경 보전으로 그간 추진해온 친환경 정책을 개선·강화할 방침이다"며 "광역·지방상수도 확대공급 및 노후하수관로 정비를 위한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산림문화자산 보전 및 추가지정을 통해 산림생태관광지를 지속 육성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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