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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만 사용 가능...캐리어냉장,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 출시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17:37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17:37

동급 대비 최저 전력 소비·최장 8시간 배터리 사용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캐리어냉장은 국내 최초로 에어컨 가동 없이 공기청정기능을 단독으로 이용할 수 있는 차량용 '인버터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5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차량용 '인버터 일체형 무시동 에어컨'에 이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인버터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은 118년 캐리어의 공기제어 기술을 집약해 만들었다. 화물차, 특장차, 건설기계, 중장비 등에도 적용 가능하며 '표준형'과 '고급형' 두 가지로 출시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왼쪽부터) 캐리어냉장 차량용 '인버터 분리형 무시동 에어컨' 실외기, 실내기 [사진=캐리어냉장] 2020.07.07 iamkym@newspim.com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자체 개발한 고효율 인버터 제어 시스템 적용 ▲공기청정기능 단독 사용 가능 ▲뛰어난 사용 편의성 ▲컴팩트한 사이즈 ▲오토 스윙 풍향제어 ▲빠르고 쉬운 설치 등이다.

우선 고효율 인버터 기술이 적용돼 동급 대비 최대 27%까지 배터리 절약이 가능하다. 더불어 배터리 추가 사양을 적용하면 최대 8시간까지 에어컨 가동을 할 수 있어 사용자의 연료비 절감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배터리 방전 예방을 위한 저전압 방지기능이 추가돼 차량 내에서 안정적인 휴식이 가능한 것이 큰 특징이다.

무엇보다 '공기청정기능'의 단독 사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차량 내부의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4단계로 알려주는 '미세먼지센서'가 적용돼 청정도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에어컨에는 고성능 '헤파필터'와 '프리필터'가 적용돼 미세먼지의 99.5%까지 제거해준다.

또 사용하기 편한 7인치 터치형 LED 디스플레이가 장착돼 '현재온도', '미세먼지농도', '배터리 전압값' 등의 현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실내 밝기에 따라 2단 밝기 제어 등 화면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특히 필터 교환 주기 알람으로 헤파 필터의 교체 시기도 알려줘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고급형에는 초강력 99.9% 제균, 탈취 및 바이러스 억제 기능을 가진 '나노이(nanoe™) 기술'이 추가 적용됐다. 이산화탄소 농도를 감지하는 센서가 환기 시간을 알려줘 졸음운전 방지에 도움을 주고 탈취 필터로 차량 내부의 불쾌한 냄새도 제거한다.

신제품은 캐리어냉장 공식대리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출시기념 이벤트로 다음 달까지 230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가 좋고 실내기·실외기 설치 브라켓이 적용돼 쉽고 빠른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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