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2주년 코로나19 반영 언론인 도시락 간담회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7기 전반기는 '행복한 영양 건설'을 위한 변화에 기반한 기틀 구축에 매진했다면 후반기는 모든 정책을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두고 '행복한 영양 건설'완성에 매진하겠다"
오도창 영양군수가 제시한 민선 7기 후반기 영양군정의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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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후반기 군정 방향을 설명하는 오도창 경북 영양군수.[사진=영양군] 2020.07.07 nulcheon@newspim.com |
오 군수는 지난 6일 군청 회의실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전반기 주요 성과와 후반기 군정 목표를 제시했다.
오 군수는 건설.경제분야에서 국도 31호선 개량사업, LPG배관망 공사, 가로등 LED 교체사업,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인 간판정비사업, 도로 전면포장 등을 '행복한 영양 건' '위한 기반 구축 성과로 들었다.
또 청소년 수련관과 노인복지관 개관, 공공도서관 신축, 생활민원바로처리반 운영, 마을버스 증차 등을 통해 영양지역 특성을 담은 복지인프라를 구축했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오 군수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진하고 있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로 야기된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오 군수는 지난달 산림청 명품숲으로 지정된 '죽파리 자작나무숲권역 개발'에 대한 기대를 강하게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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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으로부터 '명품숲'으로 지정된 경북 영양군 죽파리 자작나무숲.[사진=뉴스핌DB] 2020.07.07 nulcheon@newspim.com |
오 군수는 " '영양 자작나무 숲'은 영양군이 보유한 차별화된 고유자원이다"며 "종합개발계획 등을 추진해 영양지역 최고의 생태관광명소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군수는 "지난 민선7기 2년간 변화를 통해 구축한 기반을 바탕으로 후반기에는 '행복한 영양 건설'의 군정 전략을 완성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농가소득 증대와 생활밀착 행정을 축으로 모든 정책을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점을 두고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행복한 영양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위축된 사회 분위기를 반영하고 감염예방을 위해 조촐한 도시락 간담회 방식으로 진행됐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