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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법원 "대선 선거인단 '배신투표' 안된다" 쐐기

기사입력 : 2020년07월07일 05:05

최종수정 : 2020년07월07일 05:05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대법원이 대통령 선거에서 선출된 각 주의 선거인단은 선거 결과를 따라 투표해야 하며 불복할 경우 주 정부가 이를 제재를 가하거나 교체할 수 있다고 6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판결했다.

이날 대법원의 판결은 오는 11월 3일 미국 대선에서 이른바 선거인단의 '배신투표'를 금지하는 법적 근거를 분명히 한 것으로 여겨진다.

대법원은 이날 지난 2016년 대선에서 배신투표를 한 3명의 선거인들에게 각각 1천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워싱턴주 정부에 대해 당사자들이 반발해 제기된 소송 등과 관련, 배신투표는 불법이라고 판결했다. 

 

현재 미국 대통령은 선출 방식은 간접 선거 방식이다. 11월 대선 투표 결과에 따라 50개 주와 워싱턴DC에서 538명의 선거인단이 우선 뽑히고 선거인단은 12월의 선거인단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최종 선출한다.  

선거인단은 그 주에서 1표라도 더 얻은 득표를 한 후보자측이 전부 추천할 수 있는 '승자독식 방식'에 의해 구성된다. 다만 메인주와 네브라스카주만 득표율에 따라 선거인단을 배분한다. 이렇게 선출된 선거인단은 각 주의 선거 결과대로 투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간혹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투표하는 '배신투표' 사례도 발생해왔다.  

특히 지난 2016년 대선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을 막기 위해 공화당측 선거인단에 자유 의지에 따라 '배신투표'를 하라는 요구가 거세게 제기됐다.   

이를 유도하기 위해 워싱턴주의 일부 민주당 소속 선거인단은 솔선수범해서 '배신투표'를 시도했고 주 정부는 이를 문제삼아 벌금을 부과하자 법정 공방이 벌어졌다. 당시 콜로라도 주에서도 배신 투표 시도가 있었지만 무산됐고, 미네소타와 콜로라도 주 정부는 배신투표 하려는 선거인은 다른 사람으로 교체했다. 

미 대법원은 이에 대해 주 정부가 선거인단 투표시 주별 선거 승리자를 지지하도록 의무화할 수 있다면서 주 정부는 어떤 근거도 없이 수백만 시민의 투표를 뒤집는 선거인에게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며 이는 헌법과도 일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DC 연방 대법원 건물과 시위대.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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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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