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올해 완주군 상관면 죽림리 공기마을에 위치한 '상관편백숲'이 여름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상관편백숲은 면적이 161ha에 달하며 수십 년 된 아름드리 편백나무 수만 그루가 빽빽하게 자라고 있어 심신치유공간으로서 뿐만 아니라 산책과 등산로로도 손색이 없는 점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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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편백숲 모습[사진=완주군청] 2020.07.06 lbs0964@newspim.com |
편백숲이 건강에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상관편백숲의 탐방객수가 꾸준하게 늘고 있다. 지난 2018년 8월, 5천원의 입장료를 징수하면서 한때 관광객이 급감한 적이 있으나 현재는 입장료나 주차료를 받지 않고 있다.
또한 완주군은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를 돕기 위해 2021년 완공을 목표로 공기마을로 이어지는 진입도로 1.5Km에 대한 확포장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금년내 소하천공사를 마무리해 관광객과 주민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 상관면에는 편백숲과 온천수로 유명한 상관리조트, 드라이브 코스로 최적화된 상관저수지와 함께 한잔의 차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까지 자리하고 있어 올 여름 자연 친화형 휴양지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