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팬데믹·미중충돌에도 상하이·홍콩 IPO 급증

기사입력 : 2020년07월03일 17:24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17: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올해 상반기 중화권 기업공개(IPO) 건수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인한 글로벌 감소 추세를 거스르고 급증했다고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설팅업체 언스트영(EY)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화권 IPO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29%, 이로 인해 조달된 자금은 72% 각각 급증했다. 특히 홍콩과 상하이 증권거래소가 이러한 움직임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IPO 건수가 2%, 자금조달 규모는 56% 증가했다.

[뉴욕 중신사 = 뉴스핌 특약] 배상희 기자 = 지난 2014년 5월 22일 미국 나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한 징둥(京東∙JD닷컴)의 류창둥(劉強東) 최고경영자(CEO)가 상장 당일 나스닥 거래소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면 다른 지역의 IPO 건수는 급감했다. 올해 상반기 미국의 IPO 건수와 자금조달 규모는 30%, 유럽은 47% 및 48% 감소했다.

언스트영은 다른 지역이 아직 코로나19 확산과 봉쇄조치 여파에 허덕이고 있을 때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경제활동이 더욱 일찍 재개된 덕분에 더욱 강한 회복탄력성을 보여줬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반(科創板·과학혁신판, 영문명 STAR Market)에서 IPO 활동이 활발했고 홍콩증권거래소에서 메가급 IPO가 성사돼 중화권 IPO가 급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증시 상장 중국 기업들이 최근 홍콩 증시에서 2차 상장에 나서면서 홍콩 IPO 시장이 부쩍 활성화됐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京東∙JD닷컴)은 6월 홍콩 IPO를 통해 300억5000만홍콩달러(약 4조6496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미국과 중국 간 긴장이 고조되면서 미국 상장 중국 기업들이 홍콩과 중국 본토로 몰려가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달 미국 상원은 상당수 중국 기업들의 미국 상장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언스트영은 이미 138개 기업이 홍콩 IPO를 신청한 상태라며, 이는 홍콩 IPO 시장에서 기회의 창이 열렸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