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국, 베네수엘라행 이란 유조선 4척 휘발유 압류 시도

기사입력 : 2020년07월03일 11:11

최종수정 : 2020년07월03일 11:1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해당 유조선 국적 '라이베리아'로 바꾼 것으로 파악돼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연방검찰이 베네수엘라행 이란 유조선 4척에 실린 1100만여배럴 규모의 휘발유를 압수하기 위해 2일(현지시간)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미국 워싱턴DC 연방법원에 이같은 소장을 제출했다. 통신은 미국의 두 적성국에 대한 경제적 압박을 높이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시도라고 설명했다.

복수의 법률 전문가 설명에 의하면 유조선에 실린 휘발유는 선박이 미국 영해에 진입할 경우에만 압류가 가능하다. 유조선들이 미국 영해에 진입할 가능성이 낮은데도 검찰이 소송을 제기한 것은 다른 국가의 압류 협조를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했다.

유조선 4척은 라이베리아 국적으로 돼 있다. 이들 선박이 국적을 바꿔 이란산 휘발유를 싣고 있다는 게 검찰 측의 설명이다. 앞서 미국 법무부는 제임스 보아스버그 워싱턴DC 연방법원 판사가 압류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퇴진을 위해 베네수엘라를 겨냥한 외교적 압박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 PDVSA에 대한 제재 등 경제적 보복 조치를 시행했다.

이후 베네수엘라는 휘발유 공급 부족 사태를 맞이하는 등 경제 위기에 봉착했다. 그럼에도 마두로 대통령은 미국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겠다며 이란으로부터 연료를 공급받는 등 미국의 적성국과 밀착 행보를 연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