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상공회의소는 2일 인천상의 대강당에서 창립 제135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역의 모범 기업 및 근로자들에 대한 상공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이강신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주요 인사와 수상자 등 40여명으로 참석 인원을 최소화 했다.
대신 인천상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를 해 자리를 함께하지 못한 많은 상공인들이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강신 인천상의회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상공대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상공회의소]2020.07.02 hjk01@newspim.com |
이강신 인천상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모든 상공인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코로나 이후 다가올 변화에 대비하고 상공인들의 '권익 대변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천시와 기업, 시민, 대학 등과 합심하여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인천상공회의소가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시상한 상공대상에는 기술개발부문 ㈜진영엘디엠 노운래 부사장, 노사협조부문 한국단자공업㈜, 사회복리부문 ㈜삼천리인천지역본부, 환경경영부문 ㈜대금지오웰 이승우 대표이사, 지식재산경영부문 삼광조선공업㈜ 박찬욱 이사가 각각 수상했다.
인천상의는 이날 오후 '포스트코로나, 인천 경제 어디로 가야하나?' 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해 현 인천경제 실정을 짚어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전략 및 인천 경제의 발전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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