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덴싱의무화 법안 효과 등 영향
[서울=뉴스핌] 임성봉 기자 = IBK투자증권은 경동나비엔의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47.2% 상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용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2일 시행된 콘덴싱의무화 법안 효력 개시로 경동나비엔의 평균판매단가 상승에 따라 전년 대비 7.6% 성장이 전망된다"며 "해외는 신규아이템 장착에 따른 북미 매출 증가 및 유통망 정비로 인한 중국향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13.3% 성장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로고=IBK투자증권] |
실적 개선 이유로는 매출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매출 원가율 개선과 판관비 부담완화로 이제 마진 개선이 본격화 되는 구간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했다. 또 온수매트에 이어 청정환기시스템출시에 따른 추가 매출 발생과 북미 시장 일반 온수기 시장 진입에 따른 매출 증가율 확대 등도 근거로 꼽았다.
박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7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의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2% 성장할 전망"이라며 "지난 4분기 이후 실적 개선세가 뚜렷했고, 점검결과 중기적으로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진다는 판단으로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imb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