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익산시는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 4번째 확진자(전북 26번째)의 접촉자에 대한 자가격리가 순차적으로 해제되면서 보다 강화된 방역체계를 구축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4번째 확진자 접촉자 95명 가운데 장례식장 접촉자 55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 전 코로나 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전북 익산시보건소[사진=익산시] 2020.07.01 gkje725@newspim.com |
이에 따라 음성 판정을 받은 55명은 1일자 12시를 시점으로 자가격리가 모두 해제된다. 나머지 40명에 대한 자가격리 해제는 오는 9일까지 점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지금까지 4번째 확진자와 관련된 자가격리 대상자는 총95명으로 익산시는 최종 노출일로부터 14일간 1:1 모니터링, 자가격리 이탈감시, 불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해왔다.
시는 접촉자로 분류됐을 경우 14일간 자가 격리를 실시하고 격리 13일째 반드시 한 번 더 진단 검사를 실시해 음성 판정을 받은 후에 격리를 해제시킨다고 설명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을 철저히 하는 등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겠다"며 "시민들은 마스크 착용 등 위생수칙 준수에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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