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조선대학교가 2020학년도 1학기에 진행된 온라인 수업 우수 콘텐츠를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면서 온라인 수업의 지속적인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30일 조선대학교는 교육혁신원 E-learning지원팀에서 주관한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수업 우수콘텐츠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문규 강사 인체운동학 온라인 강좌 캡쳐 [사진=조선대학교] 2020.07.01 yb2580@newspim.com |
이번 공모전은 온라인수업 운영에 대한 우수한 콘텐츠 및 수업운영 사례를 확보해 온라인 교수법 역량 강화와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지난 4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동영상 콘텐츠 부문과 수업 운영사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동영상 부문은 콘텐츠를 중심으로 수업내용 및 주제 적합성, 콘텐츠 구성의 체계성을, 운영사례 부문 평가에선 학생 상호작용 촉진의 효과성, 수업 운영의 다양성 등을 평가했다.
동영상 콘텐츠 부문에서는 최우수상(1명)에 이문규(자연과학·공공보건안전대학), 우수상(6명)은 조광희(사범대학) 등 7명의 교원이 수상했다.
이문규 강사는 다채로운 화면 구성 및 편집 기법으로 활용해 기술적으로 우수하게 동영상 강의를 제작했으며, 학생들과의 의사소통에도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업 운영사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1명)에 박영신(사범대학), 우수상(2명)에 송윤아(경상대학) 등 3명의 교원이 선정됐다.
박영신 교수는 학습진단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을 사전에 파악하고, 매주 강의 관련 과제 제출을 통해 수업내용 숙지 유도, 설문 진행으로 지속적인 강의 개선 등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위한 새로운 시도와 세심한 지도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조선대학교는 우수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전체 교원들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교육혁신원 교육성과관리팀에서 주관한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수업 운영 우수교원 시상식'이 열렸다.
교육성과관리팀은 2020학년도 1학기 조선대학교 전체 온라인 강의 중 동영상 자체 제작 역량이 높고,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상호작용)을 진행한 교원을 '우수교원'으로 시상했다.
전임교원 부문에선 차희정(글로벌인문대학) 등 15명이 우수교원으로 선정됐으며, 비전임교원 부문에선 정영수(글로벌인문대학) 등 5명이 선정됐다.
민영돈 총장은 "공모전과 우수교원 선정을 통해 대학 전체에서 진행되는 온라인 강의를 점검할 수 있으며, 콘텐츠의 질을 높이려는 노력은 치하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온라인 강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