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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미래 성장동력 발굴·육성 전력"

기사입력 : 2020년06월30일 16:42

최종수정 : 2020년06월30일 16:42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성과와 방향 설명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지속적인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과 23개 기업에 3조1716억 원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경제위기 극복 발판을 마련하는 한데 이어 시민의 안전한 일상과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지역사회 역량을 결집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성장 동력 발굴과 육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30일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시한 포항시정의 방향이다.

이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선7기 전반기 2년의 성과와 향후 시정 운영방향을 제시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7기 후반기 시정 방향을 제시하는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2020.06.30 nulcheon@newspim.com

이 시장은 민선7기 전반기 2년의 주요 성과로 ▲지진특별법 제정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 주력 ▲그린웨이 확산으로 녹색도시 새바람 ▲도시·문화·해양이 융합하는 포항형 도시재생 ▲국가전략특구의 연이은 선정과 대기업 투자유치 등을 들었다.

이 시장은 특히 매년 지속적인 R&BD(사업화 연계기술개발) 예산의 대폭 지원으로 미래형 신산업 생태계 기반을 확충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배터리산업 도시로의 산업체질을 개선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출생에서 노년에 이르는 생애 전주기를 책임지는 생활복지와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기반 마련 등 꼼꼼한 생활안전망 구축,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구성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도시의 가치와 시민행복과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의 2차 확산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민선7기 후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대외적 충격을 막고, 위축된 지역경제의 회복을 앞당기는데 모든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민선7기 후반기 시정 중점 방향으로 ▲코로나19 조기 극복 ▲실질적 지진피해 구제와 도시 활력디딤돌 마련 ▲국가전략특구를 포항형 뉴딜로 발전 ▲포항형 그린웨이로 그린뉴딜의 대표 모델 추진 ▲융합적 도시재생 틀 창출 ▲촘촘한 생활안전망 구축 ▲환동해 중심도시에서 세계로 나아가는 포항의 미래 확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 정착 등 8대 핵심 전략 과제를 제시했다.

이 시장은 미증유의 감염병 사태와 위기에 몰린 지역경제 회복위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을 기반으로 급변하는 패러다임 대응을 통한 포항형 뉴딜의 정착을 강조했다.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30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7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성과와 후반기 시정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2020.06.30 nulcheon@newspim.com

'오천 다원복합센터' '흥해 복합커뮤니티센터' 구축 등 지역 균형의 공공형 생활복지 인프라 확충과 어린이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한 생활 플랫폼 강화, 여성과 노인 수요 중심의 맞춤형 생활복지 보장 등 복지여건 개선을 통한 '보편적 복지'로 시민 모두가 배려 받는 도시 조성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과감하고 선제적인 방역과 포스트코로나 대응 등을 통해 포항시는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2년, 튼튼한 방역의 기초 위에 경제 활력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시정의 핵심과업을 속도감 있게 마무리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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