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뉴스핌] 홍재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식당에서 접촉한 경기도 김포시보건소 직원 10명이 자가격리 되고 보건소 사무실 일부가 폐쇄됐다.
김포보건소 입구[사진=경기도 김포시]2020.06.29 hjk01@newspim.com |
김포시는 29일 김포에 사는 30대 여성 확진자 A씨와 식당 옆자리에서 식사를 한 보건소 직원 10명에 대해 검체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들 직원들이 근무하는 보건소 사무실을 폐쇄했다.
김포시는 확진자 A씨에 대한 역학 조사 과정에서 지난 24일 김포시 풍무동 한 상가 음식점에 머물렀고 같은 시간 인접 테이블에서 보건소 방문보건팀 직원 10명이 식사를 한 사실을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김포시는 이들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1차 검체 검사를 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이날 오전 긴급브리핑을 통해 "보건소 방문보건팀 직원 전원 자가격리로 인한 업무 공백이 최소화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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